2011년 8월 31일 수요일

박성환


지난 주에 엄마와 함께 미술학원에 온 성환이.
낯을 가리는 건지 선생님이 무서운 건지 말은 잘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표정으로 대화를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대화도 할테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같이 그림을 그려봅니다.



< - 아래는 성환이가 2011년 8월 24일에 그린 그림입니다 - >




종이를 내밀자 마자 뭘 하자는 건지 알아채고 점선을 따라서 선을 긋습니다.
삐져나오거나 이상하게 그은 부분은 다시 긋네요.

2011년 8월 29일 월요일

권혁건


오늘 건이와의 공부는 선긋기부터 시작합니다.




곰돌이 푸가 꿀을 찾아가는 길을 건이와 같이 빨간색 색연필로 그었습니다.

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이지안


지안이가 엄마 휴대폰에 공룡킹 노래가 있다고 하네요.
공룡킹 노래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잠시 멈칫하다가 선생님한테 공룡킹 노래는 어떻게 하는지 되묻습니다.......




지안이가 그린 공룡 그림입니다.
요즘에는 선생님한테 그려달라고 하지 않고 자기가 알아서 잘 그립니다.
오른쪽 아래 부분이 공룡 머리이고 위에서 부터 아래로 쭉쭉 그은 선은 공룡 등에 난 뿔(?)입니다.

전서연


서연이가 학원에 오자마자 '자동차는 어떻게 그려요?'라고 하네요.
그래서 같이 그려봤습니다.




선생님이 그려보려고 하니까 서연이가 자신이 생각하는 자동차를 그리네요(가운데, 오른쪽).
선생님도 서연이가 그린 자동차를 따라 그렸습니다.

2011년 8월 23일 화요일

전서연


그림을 그리려고 스케치북을 꺼내자 아무 말 없이 혼자서 그림을 그려나가는 서연이.
무슨 그림인지 물어보니 그냥 그렸다고 하네요.
평소에 잘 하던 이름 적기, 색연필 여러가지를 한 손에 쥐고 선 긋기 이런 건 하지 않고 손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립니다.

추상화를 그린 것 처럼 독특한 그림을 그려나가기에 아무 말 없이 지켜보았습니다.
서연이의 추상화 몇 점을 감상해보시죠.





2011년 8월 21일 일요일

권혁건


건이는 아직 그림을 그린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기 때문에 주로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고
건이는 옆에서 선을 그어보며 흉내를 내는 정도이지만
때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거라면서 좋아하기도 하고,
때로는 짧은 집중 시간 때문에 시간이 얼마 안지났는데도 다 했다면서 수업을 마치려고도 하네요....

앞으로 건이와 선생님이 하게 될 주요 과제는 건이의 집중 시간을 늘리는 게 될 것 같습니다.




점선을 따라 간단한 도형을 그리기입니다.
선생님이 그려보기도 하고 건이 손을 잡고 같이 그리기도 합니다.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정수인


지난 주에 하던 풍경 그림을 뒤로 하고 오늘은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수인이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일단 스케치하고 그 위에 일러스트로 다시 그려서 만들었습니다.


수인이가 몸 스케치를 너무 작게 하는 바람에 얼굴만 일러스트로 작업을 했습니다.



일러스트 완성.
수인이의 밑그림에서 나타나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선 굵기는 단순하게 했습니다.

2011년 8월 13일 토요일

이지안


지난 주에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밸로시랩터를 보고 공룡에 대해 겁을 먹고 간 지안이가
오늘도 공룡을 그리고 싶다고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왔네요.




지안이가 가지고 온 공룡 장난감입니다.
집에 갈 때 두고 갔길래 사진을 한장 찍어뒀습니다.

권혁건


건이가 오늘부터 선생님과 같이 그림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아직 그림 그리기가 낯설지만 그림 그리는 동안에는 집중해서 도화지를 쳐다보고 있네요.




건이가 처음 해 본 선긋기입니다.
선생님이 손을 잡고 같이 긋기도 하고 건이 혼자서 그어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