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이가 엄마 휴대폰에 공룡킹 노래가 있다고 하네요.
공룡킹 노래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잠시 멈칫하다가 선생님한테 공룡킹 노래는 어떻게 하는지 되묻습니다.......
지안이가 그린 공룡 그림입니다.
요즘에는 선생님한테 그려달라고 하지 않고 자기가 알아서 잘 그립니다.
오른쪽 아래 부분이 공룡 머리이고 위에서 부터 아래로 쭉쭉 그은 선은 공룡 등에 난 뿔(?)입니다.
이것도 공룡그림.
지안이가 그림을 그릴 때 모습을 보면 고민을 하면서 선을 긋는 게 보입니다.
그림 그리기는 간단하게 여기까지 하고 오랫만에 찰흙 만들기를 합니다(다 만들고 나서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지안이가 작품을 가져가버렸네요...).
찰흙으로 만든 것도 공룡.
큰 공룡과 작은 공룡을 같이 만들고 공룡 등에 난 뿔도 지안이가 붙입니다.
작은 뱀을 만들었더니 공룡이 잡아먹는다면서 공룡 입에다가 붙여버리네요.
공룡은 크고 뱀은 작기 때문에 공룡이 뱀을 먹는다는 이지안 작가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공룡 그림을 그리고 찰흙으로 공룡을 만들었는데 집에 가서 공룡킹 노래를 들을 거라네요.
지안이의 공룡 사랑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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