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수인이와의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5~6개월 정도 서로 알고는 지냈지만 대화도 많이 해 본 적도 없고 해서 이것저것 물어봤지요.
평소에 보던 활달한 모습은 안보이고 다소곳한 숙녀의 모습으로 대화를 하더군요.
좋아하는게 있으면 해 보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시키는 것을 하겠다고 해서 간단하게 '이름 그리기'로 시작을 해봤습니다.
종이에 연하게 이름을 적은 후 외곽을 넓게 그려주면 된다고 시범을 보여주니 따라서 해보고는 그림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