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이가 친구하고 같이 왔네요.
이름을 물어보니 '시우'라고 합니다(선생님이 제대로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얘기를 하다보니 6살이라네요.
지안이 넌 4살인데... 왜 누나보고 친구라고 하는거냐...
뭐 나이야 어찌됐든 같이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지안이가 길을 따라 선을 그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같이 안해줘도 혼자서도 잘 해나가네요.
중간 중간에 끊어진 부분도 있지만 처음 왔을 때보다 연필 잡는 힘이 점점 늘어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