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5일 화요일

진성진


성진이는 스폰지 같은 친구입니다.

처음 학원에 왔을 때는 연필 선 긋는 것도 조심스럽고, 색칠을 할 때도 조금씩 칠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선생님이 옆에서 색연필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니까 그대로 따라 해보더니
그림 그리는 속도나 느낌 자체가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조심스러웠던건지 평소에도 그렇게 그려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보여준 것을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능력이 있네요.

물론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그림을 그리는 공부는 아직 안해봐서 약간 어려워하지만
뭘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집중해서 열심히 해나가고 그리기 힘든 부분에 대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 잘 따라서 해나갑니다.



오늘 성진이가 그린 것은 색연필 케이스에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진성진, 친구들 그림


2011년 01월 25일까지 친구들이 그린 그림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인터넷이 먹통이 되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저번에 그렸던 그림을 다 지우더니 다시 그리고 색칠까지 한 그림.
아직 완성은 아닙니다. 그리던 중간에 다른 수업 때문에 공부하러 가버려서..
말도 차분하게 하고 그림도 차분하게 그리는 한 학생의 그림이었습니다.



이건 성진이가 색칠한 곰돌이 푸.
처음에 색칠할 때는 색연필로 조심조심 칠하더니 이번에는 아주 과감하게 색을 칠해나갔습니다.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3가지로 칠을 해보길래 어떤게 제일 편한거 같냐고 물어보니 색연필이라고 하네요.

학원 사진을 찍었습니다


1월도 거의 다 지나갔고 이것 저것 정리를 하다가
학원 사진을 찍어서 올려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던 거 다 멈추고 일단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학원 입구입니다.
카메라가 학원 전체를 다 못담아서 부분부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