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이지안


'나 다쳐도 이제 안울어요'라고 하면서 지안이가 학원에 들어옵니다.
지난 주에 몸에 열이 나서 병원에 갔었는데
감기가 심하게 걸렸었다네요.
이제 안아프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좋아하는 엔진포스, 정글포스 얘기를 하는 걸 보니 많이 괜찮아 진 것 같네요.




 수업 중간에 정글포스가 하는 포즈를 취하길래 사진 하나 찍자고 했습니다.
처음 취한 포즈 그대로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가만히 있네요. 

전서연


거의 한 달 만에 학원에 온 서연이.
들어오면서 약간 긴장한 듯 하더니 이내 이런 저런 얘기를 꺼냅니다.
아팠는데 다 나았고, 금요일에는 토했다네요...

이제는 너무 작아져버린 서연이의 앞치마는 그냥 두고
지안이의 앞치마를 입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해보는 미로찾기.
길을 찾아가다 가끔씩 멈춰서 어디로 가야 할 지 생각하며
뽀로로가 길을 빠져 나가도록 해줍니다.

정수인


요즘에 수인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같이 예쁜 캐릭터 그리기를 자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캐릭터를 그려보기로 합니다.



오늘 수인이가 그릴 캐릭터입니다.
4개의 캐릭터 중에서 일단 3번째 것을 골라서 그리기로 합니다. 

이상민


흠... 상민이 그림은 올리기가 힘드네요.
찰흙 만들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자기 작품이 마음에 드는지 사진을 찍기 전에 가져가버려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네요.

오늘은 상민이가 배트맨을 색칠하고 있는 틈을 타서 상민이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사진 왜 찍어요?'라고 하면서 선생님을 쳐다보는 상민이.
한창 궁금한 게 많을 나이라서
눈에 보이는 것,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 하나하나에 대해 왜 그런지 물어봅니다.
'상민이 열심히 그리는 모습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라고 하니
'왜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줘요?'하고 되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