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이상민


흠... 상민이 그림은 올리기가 힘드네요.
찰흙 만들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자기 작품이 마음에 드는지 사진을 찍기 전에 가져가버려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네요.

오늘은 상민이가 배트맨을 색칠하고 있는 틈을 타서 상민이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사진 왜 찍어요?'라고 하면서 선생님을 쳐다보는 상민이.
한창 궁금한 게 많을 나이라서
눈에 보이는 것,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 하나하나에 대해 왜 그런지 물어봅니다.
'상민이 열심히 그리는 모습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라고 하니
'왜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줘요?'하고 되묻습니다.



한 장 더 찍자고 하니까 자기가 색칠하고 있는 배트맨을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자기 신발도 배트맨이 그려져있다고 신발을 선생님에게 보여줍니다.

상민이는 그림을 그릴 때 형태를 관찰해서 그립니다.
또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죠.
선생님이 그려 놓은 그림과 자기 그림을 비교하면서
어디가 다르고 어디가 똑같은지 확인을 하고
최대한 닮게 그리려고 합니다.



상민이가 처음 학원에 왔을 때 그린 그림.
찰흙으로 공룡을 만들기 전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이 것도 첫 날 그린 그림입니다.

나머지 그림은 상민이가 전부 집에 가져가서 남아 있는 게 없어요.....
다음 시간 부터는 수업 중간중간에 상민이 그림을 찍어놔야 겠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