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밸로시랩터를 보고 공룡에 대해 겁을 먹고 간 지안이가
오늘도 공룡을 그리고 싶다고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왔네요.
지안이가 가지고 온 공룡 장난감입니다.
집에 갈 때 두고 갔길래 사진을 한장 찍어뒀습니다.
지난 주에 지안이가 했던 선긋기입니다.
예전에 하던 것보다 좀 더 난이도가 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합니다.
지안이가 좋아하는 스폰지밥.
노란색으로 다 칠한 다음 머리카락도 그렸습니다(같이 온 건이가 머리카락을 그리는 것을 보고 따라 해보네요).
로보카 폴리 색칠하기.
선생님과 공룡 얘기를 하면서 지안이가 그린 그림입니다.
날개가 달려있는 익룡에 대해 얘기하다가 선생님이 익룡을 그려보려고 하니까
'내가 그려 볼 거에요!!!'라고 하더니 양 손에 크레파스를 쥐고 익룡을 그리네요.
예전에는 어떻게 그려야되냐면서 선생님한테 그려달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자기가 먼저 그려 볼 거라고 합니다.
날개도 있고 다리도 있고... 이렇게 선생님한테 설명을 해주면서 열심히 그리네요.
왼쪽 그림은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오른쪽에 노란색으로 그린 그림은 디메트로돈이라는 공룡입니다.
저번에 지안이와 같이 만든 공룡카드를 보다가 디메트로돈을 그리겠다고 해서 그려봤습니다.
갑자기 지안이가 주황색과 초록색 색연필을 한 손에 쥐고 그림을 그립니다.
두가지 색을 같이 사용해서 그리는 게 재밌었던지 스케치북 한가득 선을 긋네요.
지안이가 세모를 어떻게 그리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지안이 손을 잡고 몇 번 연습을 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있던 지안이가 그만하고 싶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서 집중 시간이 예전보다 좀 짧아졌네요.
자기 힘으로 그림을 그리는 시도는 늘었기 때문에 일단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지안이가 보고 싶어하는 무서운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보기로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안이가 좀 더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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