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안이, 서연이와 같이 해 볼 것은 선긋기와 반쪽 완성하기 입니다.
할머니 손을 잡고 먼저 온 지안이와 선긋기 연습을 해봅니다.
지안이가 색연필을 주먹 쥐듯이 잡고, 그 손을 선생님이 잡고 점선을 따라 천천히 선을 그었습니다.
"와~지안이 잘하네." 라고 말하니까 "지안이 이거 잘해요"라고 대답합니다.
선긋기를 하다가 색연필 케이스에 있는 로보트 그림을 보더니 그려보겠다고 합니다.
하늘색 색연필을 손에 쥐더니 잠시 고민하다가 "어떻게 그려요?"하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로보트를 하나 그려줬더니 이번엔 이거 그리세요, 팔이 없어요, 다리도 그려야되요.. 이러면서 선생님에게 다 시킵니다.
지안아, 이거 니가 그린다고 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