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3일 토요일

정수인


수인이가 오늘 할 것은 털실로 방울 만들기입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털실, 가위, (스티로폼이나 두꺼운 종이)입니다.



털실을 스티로폼 판이나 두꺼운 종이, 혹은 손가락에 여러 겹으로 돌려 만 다음 가운데 부분을 묶어 주고 가위로 다듬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수인이가 만든 털실 방울은 가져간 관계로 선생님이 만든 방울을 대신 찍었습니다.
털실을 얼마만큼 말아주느냐, 가위로 어떻게 다듬냐에 따라 예쁜 방울이 나올 수도 있고 비뚤한 방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인이가 한 것은 앵무새 만들기입니다.
A4지에 앵무새 전개도를 출력한 다음 가위와 칼로 오려냅니다. 



몸통 부분을 양면테이프로 붙여주고 날개가 들어갈 부분을 칼로 홈을 파줍니다.
그 다음 날개를 끼워주면 완성.
사진에 보면 새의 등 부분이 휘어지게 접혀 있는데 수인이가 이 부분을 어떻게 접어야 하는지 몰라서 가르쳐주었습니다.
종이 반대쪽을 손톱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접으면 휘어진 형태로도 쉽게 접을 수가 있습니다.



날개를 꽂아서 완성한 사진입니다.



(선생님도 다른 앵무새를 만들었는데 가위질이나 칼질 하는 속도는 수인이가 선생님보다 빠르네요...)
털털한 성격의 수인이와는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차분한 작업이었는데 열심히 해 준 수인이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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