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민이는 찰흙 만들기를 할 때 선생님이 만들어 준 것보다 더 크게 만들고 싶어하네요.
뱀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이 하나 만들었더니 자기는 더 크게 만들겠다면서 열심히 찰흙을 책상에 비벼댑니다.
몰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장난을 칩니다.
전체적으로 형태가 큼직하죠.
선생님이 작게 만든 것들은 상민이가 다시 합쳐서 커다랗게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만든 뱀보다 더 큰(긴) 뱀을 만들고 그것보다 더 큰 뱀을 다시 만드네요.
선생님이 만들어 준 동그라미를 합쳐서 탑을 만들었는데 무게를 못이기고 쓰러졌습니다.
사람 눈, 코, 입을 연필로 찍어서 만들어도 보고, 커다란 팽이도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홍수때문에 수업을 못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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