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이가 오늘은 아빠와 함께 학원에 왔습니다.
아빠에게 지안이가 열심히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여 줄 거라 믿으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합니다.
조금 어렵게 만들어 놓은 선긋기.
점선이 끊이지 않고 계속 있기 때문에 한 번에 긋기가 쉽지 않아
선을 여러 번 그어서 완성했습니다.
가운데 빨간색 동그라미는 뭘까요?
'사과'입니다.
사과는 빨갛고 동그랗다는 걸 지안이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지안이의 사과를 보고 선생님이 수박과 바나나를 그렸습니다.
눈에 잘 보이라고 붉은 색으로 바나나를 그렸더니
지안이가 바나나는 노란색이라고 선생님에게 알려줍니다.
선생님이 그린 과일을 보고 지안이가 그려 본 것은 오이(제일 오른쪽)입니다.
제일 왼쪽에 그린 것은 당근이고요.
그림을 그리다가 지안이가 파워레인저 얘기를 꺼냅니다.
주인공들이 항아리(?)에 들어가면 괴물로부터 안전하다고 하는데
무슨 얘기인지는 파워레인저를 한 번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난 번에 지안이가 풀로 붙이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곰돌이 푸의 얼굴과 팔을 잘라 붙여봤습니다.
얼굴과 팔이 없는 곰돌이 푸 그림에 지안이가 직접 붙여줬죠.
이번에는 지안이가 좋아하는 로보카 폴리.
눈을 붙여야 할 부분에 지안이가 빨간색으로 그려줬네요.
그리고 잘라 놓은 눈은 앞쪽에 붙였습니다.
바퀴와 P자도 풀로 붙이구요.
마지막으로 스폰지 밥.
팔, 다리, 눈을 지안이가 원하는 위치에 붙이고 오늘 수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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