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일 토요일

권혁건


건이가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왔네요.
냉장고에 있던 쥬스를 하나 마시면서 오늘 공부를 시작합니다.




언제나처럼 선긋기부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건이 손을 잡고 조금 그어주다가 나중에는 방향만 약간 조절해주고 건이가 선을 그은 것입니다.




이번에도 선생님은 방향만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이가 길찾기를 했습니다.
가끔씩 벽을 통과해서 선을 그으려고 하길래 천천히 길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해줬더니 차분하게 잘 하네요.



크롱 색칠하기.
선생님이 색칠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니 건이가 보라색으로 나머지를 칠합니다.



이 그림은 학원 벽에다 붙여놨어요.
선이 많이 비뚤어지지 않도록만 도와주고 건이가 모양을 만들어 간 그림입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마칠 때까지 '토마스'를 외치는 건이.
건이가 90% 자기 힘으로 그린 토마스입니다. 



왼쪽에 건이가 선을 죽 긋더니 비가 오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그리고는 선생님에게 번개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번개를 그리고 나서 우산도 그렸습니다.
우산 주변에 실처럼 그려져 있는 것은 건이가 그린 '비'입니다.



선생님과 같이 그린 네모 안에 건이가 파란색으로 동그라미를 그렸습니다.



그냥 낙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그라미를 여러 개 그린 것입니다.



선생님이 건이에게 그려 준 토마스.
네모가 아니라 둥근 모양으로도 기차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해봤습니다.



학원 텔레비전 옆에 있는 조그만 장난감을 그렸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건이도 이 장난감에 관심을 많이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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