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8일 화요일

권혁건

한 동안 아파서 학원에 못왔던 혁건이.
'앞으론 안 아플 거지?'하고 물어보니 '예~'라고 하네요.




오늘은 찰흙으로 만들기를 할 건데 뭐가 만들고 싶냐고 물어보니 '토마스'라고 대답합니다.
바닥에 기차길도 연필로 그리고 토마스, 집,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토마스는 건이가 분해해서 다른 걸 만들어서 흔적도 안남았습니다... 



건이가 선생님에게 포크레인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열심히 만들어서 보여줬더니 '이거 뭐에요?'라고 하네요...



건이의 또 다른 관심사 공룡.
손에 들고 있던 가위로 공룡 꼬리를 조금씩 잘라보네요.



나중에 다시 만든 토마스입니다.



무서운 공룡을 만들어서 '건이 말 안들으면 잡아 먹을거야'라고 했더니 울먹거리면서 무서운 공룡은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서운 공룡을 다 부수고 새로 착한 공룡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기침을 조금 하긴 하지만 예전처럼 잘 웃고 장난도 치는 건이를 보니까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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