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0일 토요일

권혁건


오늘은 조금 어려운 선긋기로 건이와의 공부를 시작합니다.




우산 그림을 건이 앞에 내밀자 창밖을 가리키며 비가 올 때 쓰는 우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검정색 크레파스로 점선을 따라 그림을 그립니다.
선생님과 함께 천천히 선을 그어서 우산 모양이 나타나도록 해봤습니다.




건이가 좋아하는 길찾기.
가끔씩 벽을 통과해서 길을 가려고 하지만 선생님이 길을 따라서 가자고 하면 다시 하얀 길을 따라 크레파스를 움직입니다.



건이에게 무슨 그림이냐고 물어보니 모르겠다네요.
아기 공룡이라고 얘기해주고 색칠을 해봅니다.
코를 가리키면서 여기다가 색칠을 해 달랍니다.
건이가 골라준 빨간색으로 코를 칠하고 보라색으로 손을 칠했습니다.
혓바닥과 발은 건이가 살짝 색을 입혔습니다.



색칠하기가 끝나자 건이는 또 토마스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건이 손을 잡고 같이 토마스를 그리고
건이 혼자서 토마스가 다니는 기차길을 그렸습니다.



예전에 그렸던 기차길.
건이가 토마스도 그려달라고 하네요.
같이 토마스를 그려 넣고 건이가 기차길을 따라서 기차가 이렇게 움직인다고 선을 긋습니다. 



뽀로로 퍼즐 맞추기입니다.
뽀로로 그림이 여섯 조각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조각을 맞춰서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조각 뒷면에 풀칠을 하고 붙여서 건이가 뽀로로를 완성했습니다.



이번에는 토마스 퍼즐.
그림을 정확하게 맞춰 놓고는 건이가 조각을 다른 곳에 붙이겠다고 하네요.
혼자서 풀칠을 한 후 여기저기 붙였습니다.

평소에는 공부를 하는 중간에 다른 친구들 그림도 보러 다니고, 예전에 했던 찰흙 만들기도 구경하곤 했는데
오늘은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공부를 하네요.
앞으로도 건이가 더 열심히 집중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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